군산해경, 구조대 지형지물 숙달 및 수중 긴급구조 훈련실시

입력 2022년02월09일 10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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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구조대 지형지물 숙달 및 수중 긴급구조 훈련실시군산해경, 구조대 지형지물 숙달 및 수중 긴급구조 훈련실시

서해는 갯벌로 인해 수중에서 시야 확보가 어려워 매 훈련시 수중시야 탐색 훈련을 진행한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8일 오후 2시경 전북 군산시 군산항 1부두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구조대(SSRT, 이하 해경구조대)의 ‘지형지물 숙달 및 수중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해경관계자는 “지형지물 훈련은 전입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관내 위험 지형지물을 숙달하고자 실시하였고, 수중 긴급구조 훈련은 수중구조에서 2인 1조로 투입되는 해경구조대원들에게는 필수적인 훈련으로 구조대원 전입으로 새로운 팀이 구성됨에 따라 실시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은 ▲보유 잠수장비의 점검 ▲수중 수신호 공유 ▲수중시야 탐색훈련 ▲구조정 조함술 ▲관내 지형지물 숙달 등을 중점으로 실시 됐다.

 

특히, 관내 사고가 잦은 병호등대, 동방파제, 명암등대 등 12곳의 위험요소와 주의사항 교육 후 구조정 기동훈련을 반복 실시했다.

 

해경구조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차가운 바다에서 긴 시간 훈련을 진행 했다.

 

장민수 군산해경 구조대장은 “선박 전복 등 해상사고 발생시 2인 1조로 투입되기 때문에 구조요원간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으로 구조역량과 팀워크를 향상시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경구조대 구조대원은 군(軍) 특수부대 출신의 잠수구조에 능숙한 경찰관들로 군산 앞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상 사고에 대부분 투입되며, 지난해 46건의 해양사고에 대응해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파수꾼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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