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곤충 체험전 구경하고 파브르의 꿈 키워요~

입력 2014년09월18일 08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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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체험전1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노원구가 내달 15일까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자연에 대한 신비와 아름다움을 전하고 자연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키 해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이하 센터)서 ‘곤충 체험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곤충과 함께하는 체험형 전시회’라는 컨셉 아래 국내·외의 살아있는 곤충 전시는 물론, 희귀곤충 표본 전시 및 곤충 놀이 이벤트 등으로 어린이들이 곤충과 생태계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곤충 체험전을 만날 수 있다.
 
센터 2층 전시장에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호수 및 하천 등 물속에서 서식하는 수서곤충 등 사육곤충과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딱정벌레, 메뚜기, 귀뚜라미 등 채집곤충 총 12종 100여 마리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 25개의 국내 및 국외 곤충 표본을 판넬로 제작해 전시하며, 곤충 관련 포스터, 대형액자 등 교육 기자재 20점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나비 전시

내달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곤충 체험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구는 9월 20일 ~ 내달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센터 강의실 및 강당서 곤충 표본을 만들어 보는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누에고치에서 나방까지의 성장 일대기를 관찰할 수 있으며, 개인별로 누에고치에서 물레를 돌려 실은 뽑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뽑기 체험’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직접 먹이를 주고 만질 수 있는 달팽이, 애벌레 등 체험 전용 공간도 마련된다.
 
체험교실은 오후 1시와 오후 2시 1일 2회 60분 가량 운영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 예약(☎ 971-6232)을 통해 선착순(20명)으로 표본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한편 구는 곤충표본 제작 후 서울시민천문대 무료 투어를 오후 2시, 오후 3시 등 1일 2회 1시간씩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문대 무료 투어는 여러 종류의 망원경을 이용하여 태양, 월면, 행성, 성운과 성단 등 천체 관측과 지구전시실 관람, 천체 투영관 영상 시청, 입체안경을 끼고 보는 3D 미디어 교육 등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다.
 
장세창 교육지원과장은 “평소 교과서와 생물 관련 책 속 사진에서만 접했던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표본을 만들어보면 자연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질 수 있을 것이다”면서 “어린이들에게는 생태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어른에게는 자녀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다양한 과학실험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주중 주말 ‘과학교실’과 학교 과학 교과과정과 연계한 ‘창의·인성체험 프로그램’, 학교현장에 직접 찾아가 천체에 대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천문대’ 등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도 보름달·목성·토성·화성 등 특별천문현상 관측회,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별자리 관측회, 관내 근린공원 곳곳에서 우주의 다양한 천문현상을 쉽게 관측할 수 있는 ‘게릴라 천문대’ 등 테마별 흥미로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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