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오이도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선정 ‘쾌거’

입력 2022년02월23일 07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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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12월까지 약 2,000여 점의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DB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선정_삼국시대토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시흥오이도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주관 한국박물관협회)의 ‘2022년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데이터베이스)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는다.


이로써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2,000여 점의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DB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은 박물관 소장 유물의 DB 구축과 대국민 공개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2022년에는 전국 공립・사립・대학박물관 849개관 중 32개관이 선정됐는데, 경기도에서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 2개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전문 학예 인력을 지원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물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향후 국가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활용한 DB구축을 진행해 ‘e-뮤지엄’ 사이트를 통해 유물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소장 유물에 대한 실측・사진 촬영・각종 세부적인 정보를 등록해 소장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유물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2020년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장 유물 약 1,800여 점의 DB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면서 “이번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을 통해 박물관 소장품을 더욱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한 전시, 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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