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촌인력난, 국제교류로' 발벗고 나서

입력 2022년03월04일 07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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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농촌인력난, 국제교류로' 발벗고 나서전북도'농촌인력난, 국제교류로' 발벗고 나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북도는 코로나19 인한 농촌 인력난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해외 우호지역으로부터의 계절근로자 도입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베트남 까마우성 계절근로자 27명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이는 도내 농촌 인력난 해소와 해외국제교류의 실질적 성과를 거양한 국내 최초 사례로 기록된 바 있다.


올해도 시군과 농가의 호응과 지원요청이 있어 전북도는 적극적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 지난해 추진한 베트남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해외교류 후보지역까지 도입국가로 포함해 적극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해외관계망과 국제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추후 시군이 자립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양해각서(MOU) 체결(국내 기초자치단체↔ 해외 자치단체)을 통한 계절근로자 도입은 안정적인 관계를 통해 많은 인력을 일시에 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농가 일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시군에 매우 적합한 방식이다.
 

하지만 해외관계망과 국제협상경험이 부족한 시군이 사업을 직접 추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도는 해외관계망과 국제교류 경험을 토대로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추진하고 최종적으로는 시군이 주도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지난해 고창군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송하진 도지사가 직접 나서 베트남 우호지역 까마우성과의 합의를 이끌었고 최종 계절근로자 27명을 도입하는데 성공했다.

 

이런 경험으로 고창군은 올해부터 자체적으로 근로자 도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해외 5개국, 11개 자매우호지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군 수요에 따라 기타 교류지역과 교류 후보지역으로 근로자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민 전북도 국제협력과장은 “도의 국제화 역량이 도내의 실질적인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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