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5년 철도사업 국비 1조 4천억 확보

입력 2014년09월21일 21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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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경기도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철도복지를 위한 추진한 철도건설 사업의 2015년 국비 확보액이 1조 4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18일 기재부가 발표한 2015년 예산안을 보면 경기도 철도분야 국비투자 규모는 GTX사업, 진접선, 경기도가 직접시공하는 별내선, 하남선 등 15개 사업에 1조 3,754억 원이다.

국비 확보액은 당초 도가 신청한 1조 4,767억원의 93% 수준인 1조 3,754억 원으로 ‘14년 국비 확보액인 9,816억 원보다 3,938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사업별로는 GTX 사업(삼성〜동탄 구간)은 도 신청금액보다 158억 원이 증액된 1,158억 원을 확보했고, 내년 말 개통예정인 수도권 고속철도(KTX)는 신청 금액인 2,900억 원보다 462억 원이 증액된 3,362억 원이 반영됐다.

종류별 확보금액을 보면 광역철도의 경우 수인선 1,495억, 하남선 750억, 별내선 300억, 신안산선 400억을 확보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진접선은 국토부 반영 액보다 50억 원이 증액된 750억 원을 확보했다.

일반철도는 여주선 3,833억, 이천〜문경선 800억, 동두천〜연천 400억, 서해선 300억 원 등을 확보했다.

서상교 경기도 철도물류국장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SOC투자를 활성화시켜 경기부양을 추진하기로 한 정부의 정책기조 변화가 컸다.”라며 “국비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기재부와 국토부와 도내 국회의원을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등을 설명한 것도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현재 타당성 재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인덕원〜수원, 월곶〜판교선, 여주〜원주선 등 4개 사업에 대해 2015년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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