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올해부터 24세 저소득층 여성청소년까지 생리용품 구매비 확대 지원

입력 2022년03월15일 06시12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올해부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 비용 지원대상자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만 11세부터 18세까지던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월 12,000원으로 500원 상향돼 1인당 연 144,000원까지 생리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1월, 7월에 6개월분 구매비용 바우처가 지급되며, 연말까지 전액 사용해야 한다. 한번 신청하면 지원자격이 유지되는 한 만 24세에 도달하는 연도 말까지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자격조건이 변경되면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바우처 잔액이 소멸하고 기존 사용 건은 환수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만 9세부터 24세까지(1998년 ~ 2013년 출생자)의 여성청소년이다. 
 

청소년 본인 또는 주양육자가 주소지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와 앱을 통해 12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만 19세부터 24세(1998년 ~ 2003년생)는 5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생리용품은 BC·삼성·롯데 등 카드사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사용처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 비용 지원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체육청소년과(☎02-2094-0082)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생리용품 구매 비용 지원은 경제적인 이유로 생리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