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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구례군은 12일 서울 구례학사에서 (재)구례장학회(이사장 장용갑) 주관으로 구례학사 신규 입사생 입사식 및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김순호 구례군수, 구례장학회 이사, 재경구례군향우 등 20여 명이 참석해 최소인원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서울 및 수도권소재 신규입사생 6명을 포함, 전체 입사생 25명이 개인룸에 대기하면서 본인수상 때 한명씩 행사장에 참여했다.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에는 백운장학회 등 개인장학회와 구례장학회 이외에도 구례출신 아너소사이어티인 ㈜한국젬스 박영서 대표가 참여하여 학사생 18명에게 장학금 1천6백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4년간 고향 구례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하여 구례학사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구례장학회 장용갑 이사장과 구례학사 유승배 원장의 이임식과 함께 새롭게 장학회와 구례학사를 이끌어갈 박형문 이사장과 박경규 원장의 취임식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구례장학회 장용갑 이사장은 "구례학사는 고향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 홍원표 원장이 사재를 기증하여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4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사회 각계에서 자기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새롭게 취임하시는 이사장님을 비롯한 여러 향우님들께서는 학사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하여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장학회 이사장님과 구례학사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구례학사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학사는 작년에 개보수를 통하여 학사실을 추가 확보하고, 학생 스터디 룸을 마련하여 건물 전체를 학사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입사생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