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심 높이는' 토양환경개선사업 박차

입력 2022년03월24일 19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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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개량제 살포(북평면)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해남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땅심 향상을 통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토양환경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해남군 토양환경개선사업은 토양개량제와 유기질 비료 공급, 볏짚 및 보리짚 환원, 친환경 유기농자재 지원 등 총 6개 사업으로 사업비는 69억 3,600만원이다.


토양개량제 공급은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 토양에 토양개량제인 규산, 석회를 공급하여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하여 3년 1주기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황산면, 산이면, 화원면 3개면에 1만5,70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인구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 살포단을 편성해 운영한다.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은 41억원을 투입해 4만2,000톤을 공급하게 된다.


지원단가는 포(20kg)당 1,500~2,100원이며, 올해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농가는 9월말까지 해당농협을 통해 공급받으면 된다.


친환경농업 자재 지원사업은 유기 농산물 생산 농가에 헤어리베치, 자운영 등 녹비작물 5종과 친환경농어업법에서 정한 유기자재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밭토양환경 개선으로 500ha에 대해 수단그라스 지원사업을 실시, 군에서 종자를 구입, 필요한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친환경 벼 유기단지 볏짚 환원사업은 유기인증 받은 벼의 부산물을 토양에 환원해 지력을 증진시키는 사업으로 500ha 면적을 시행하게 되며, 보리짚 환원사업은 200ha에 대해 실시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지력증진과 환경 보전을 통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1번지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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