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캔·페트병 무인회수기로 분리수거

입력 2022년03월29일 08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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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회수기가 설치된 곳(열린교육문화관)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동구는 지난 15일부터 캔·페트병 무인회수기를 5개소에서 운영한다.

캔·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유도하여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설치된 캔·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열린금호교육문화관, 마장국민체육센터, 성동노인종합복지관 4개소에 설치됐고, 성수문화복지회관에는 환경부에서 기증받은 페트병 무인회수기가 설치되어 있다. 

 
무인회수기는 캔과 페트병을 넣으면 기기 안에서 캔과 페트병이 찌그러지면서 분리된 쓰레기통 안으로 각각 들어간다.

 
캔·페트병 무인수거기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기기 앞의 화면에서 시작하기 버튼을 터치한다. 그리고 휴대폰번호를 입력 후 인증받기 버튼을 터치하면 스크린 위의 투입구가 열린다. 캔과 페트병(라벨과 뚜껑 사전 제거)을 하나씩 순차적으로 넣고 투입이 끝나면 투입완료 버튼을 터치한다.

 

화면에 적립된 포인트가 나오고 종료 버튼을 터치하면 된다. 그러면 에코투게더 앱에서 포인트가 적립됐다고 카톡 알림 문자가 오고, 앱에서 적립된 포인트가 확인 가능하다.

 

미리 앱을 설치하지 않았더라도 핸드폰 번호만 누르면 포인트는 자동으로 적립이 되며 캔이나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성동구는 10포인트를 10원으로 환산하여 일정 금액 이상인 경우 모바일 지역화폐로 보상해줄 예정이다. 


성동구는 유가보상을 통해 재활용품이 자원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이미 17개 동주민센터, 구립도서관, 한양대학교 등에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을 23개소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종이팩 분리배출함의 경우 적립된 포인트를 오늘의 분리수거 앱 내 쇼핑몰에서 우유, 생수 등의 보상품으로 교환을 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캔·페트병 무인수거기는 우리가 버리는 캔이나 페트병이 돈이 된다는 동기부여를 통해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면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통해 버리는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 높여 자원순환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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