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년 목공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입력 2022년04월01일 06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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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목공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목공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전문 목공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00년부터 목공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관련 분야 취‧창업을 연계하고 현직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지원해 청년의 자립기반 형성과 관계망 구축에 힘써왔다.

 

올해는 목공예 기능사, 가구제작 기능사와 같은 목공 전문가 과정을 새롭게 운영하여 전문인력 양성과 취‧창업 연계에 중점을 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5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1기는 5월 5일까지 12회 강좌로 진행하고 5월부터는 2기 교육이 연이어 개설된다.

 

또한 코로나19의 감염 예방과 강사의 직접적인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반별 수강생을 4명으로 제한하고, 가구 기능경기 대회 입상 출신 또는 현재 공방을 운영하는 현직자가 강사로 나서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목공 기술을 빠짐없이 전수할 계획이다.

 

교육은 ▲기본적인 목공 재료와 도구를 활용해 간단한 소품을 제작하는 기초반과, ▲실제 가구 제작까지 실습하는 심화반, ▲목공예 기능사와 가구제작 기능사 등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전문가반으로 구성된다.

 

그 외에 수공구, 전동공구, 목공용 기계의 조작법과 각종 목재의 특징, 가공법 등 전반적인 활용법과 안전관리 요령, 목공 개념에 대한 이론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아울러 구는 교육 수강을 완료한 수료생에게 목공방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해당 분야 취‧창업 성공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진행될 2~5기 교육은 목공에 관심있는 만 39세 이하의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 및 교육 일정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교육은 신길5동에 위치한 몽토브 공방(신길로 65-1)에서 진행되고 교육비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별도로 요구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목공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목공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실무 기술교육과 취‧창업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며, “청년들이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역량을 키우며 왕성히 활동할 수 있도록 목공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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