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

입력 2022년04월07일 06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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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구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한다. 구는 올해 5억 7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착순으로 5,531대의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보급할 계획이다.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설치 할 경우 가구당 설치비 1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의 취약계층 가구에는 60만 원을 지원한다. 설치비 지원 기간은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주택 외에 기존에 지원받지 못했던 오피스텔 및 업무용 시설도 교체 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중랑구청 2층 맑은환경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필요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는 미세먼지 감축에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가정 난방비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설치비 지원이 구민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 친환경 보일러 설치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4월부터 설치가 의무화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기체연료 또는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로서 질소산화물 배출농도가 20ppm 이하로 일반 보일러의 8분의 1 수준이다. 또 열효율은 92%로 일반 보일러에 비해 12%가 높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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