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광흥당에서 열리는 ‘전통성년식’

입력 2022년04월15일 08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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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개최된 전통성년식 기념사진 제공 마포구청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는 성년의 날을 맞아 오는 5월 14일에 광흥당(마포구 독막로 21길 15)에서 ‘전통성년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20세가 된 청년에게 성인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성년의 날이 있는 5월에 광흥당에서 ‘전통성년식’을 열고 있다. 


옛 선조들이 거행했던 성년례를 재현한 이번 ‘전통 성년식’은 전통 예법에 따라 어른이 되어 옷을 입는 ‘시가례’, 외출복을 입는 ‘재가례’, 관복을 입는 ‘삼가례’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며, 이를 위해 구는 전통 성년식에 참여할 성인 6명을 모집한다.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학교에 재학하는 등 마포구와 관련 있는 2003년생인 만 19세 성인이라면 누구나 ‘전통성년식’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내달 1일까지 마포문화원 이메일(mapo1100@naver.com) 또는 팩스(02-312-1101)를 통해 접수하거나, 마포문화원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마포문화원 홈페이지(www.mapocc.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전통성년식을 통해 올해 성년이 된 청년들이 어른으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광흥당 등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해 구민들에게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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