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뱀에 물린 섬마을 관광객 등 긴급이송...생명 지장 없어

입력 2022년04월21일 05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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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뱀에 물린 섬마을 관광객 등 긴급이송...생명 지장 없어완도해경, 뱀에 물린 섬마을 관광객 등 긴급이송...생명 지장 없어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뱀에 물려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30분경, 청산도 뒷산을 산책하던 관광객A씨(여, 60대)가 발목 부위를 뱀에게 물려 보건소 응급처치를 받은 후 육지이송 요청하였다.


이보다 앞선 오후 3시경에는 완도군 청산도에 거주하는 B씨(남, 50대)가 교통사고로 두부출혈이 발생, 상급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신고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급파,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완도항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항상 즉응 태세를 유자하고 있다”며 “도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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