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사회복지 박람회 개최

입력 2014년09월29일 09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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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가‘복지도시 용산’의 밝은 미래를 선보이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딛는다.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용산구 사복지 박람회’를 통해 시대의 화두! ‘복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바람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노인·여성·장애인 등 총 56개 사회복지 기관·시설이 총출동하여 구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30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산아트홀 소극장과 전시실 등에서 열린다. (※지난 해(1회) 29기관 → 올해(2회) 56개 기관 참여로 대폭 확대)

복지증진 공헌 유공자 발굴 및 포상으로 사기진작을 통한 구민 복지서비스를 향상시킴은 물론 기관·시설 간 정보교류 및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새로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각 복지 기관·시설 대표자를 비롯해 일반 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다함께 잘사는 복지도시 용산’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특히 단돈 50만원의 예산으로 현수막(홍보용)과 표창장 제작비용을 제외한 모든 비용을 민·관이 협력하여 절감하는 등 행사의 묘를 살리기 위한 검소한 박람회로 준비했다.  

행사는 크게 박람회와 기념식 일정으로 나뉜다.

박람회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부스별 체험으로 운영하며 홍보·전시, 체험 공간, 바자회 등으로 구분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홍보·전시는 ▲사회복지법인 및 기관 프로그램 ▲자체생산품 및 활동내역 사진 전시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전시 ▲사업 및 기관 홍보 영상물 상영 등이다. 체험 공간은 ▲네일아트 체험 ▲장애인식개선 휠체어 체험 ▲무료 이·미용서비스 체험 ▲심리검사 및 대사증후군 검사 등이다. 바자회는 참여기관 생산품 판매 형식으로 진행되며 악세사리, 비누공예품, 의류, 양초, 장난감, 농산물, 다용도가방 등을 판매한다.   

기념식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11시 10분까지 소극장에서 열리며 개회사→내빈소개→사회복지 유공자 표창→기념사→사진촬영→테이프 컷팅(전시실 이동 후) 순서로 이뤄진다.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은 ▲사회복지시설(기관), 단체에서 근무하면서 용산구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자 ▲사회복지분야 근무 공무원으로서 지역복지발전에 기여한 공이 많은 자 ▲지역복지발전에 기여한 학계인사, 후원자 등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한자 등을 대상으로 총 36명 내외의 인원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테이프 컷팅’은 일반적으로 주요 내빈 등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하는 것에서 탈피하여 실질적으로 박람회에 참여하는 복지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형식으로 준비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복지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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