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6.1 지방선거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 모두 마무리....

입력 2022년04월23일 16시1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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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후보 홍준표, 강원 김진태, 제주 허향진....

[여성종합뉴스/민일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정진석 위원장은 23일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시장 후보 홍준표, 강원 김진태, 제주 허향진 /연합뉴스자료

 

경선은 지난 21∼22일 이틀간 실시됐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다.

 

대구시장 경선에서는 대구 수성을을 지역구로 둔 홍 의원이 49.46%(현역 의원 출마 및 무소속 출마 이력 감산점 10% 반영)를 얻어 김재원 전 최고위원(26.43%), 유영하 변호사(18.62%)를 꺾었다.

 

강원지사 경선에서는 김진태 전 의원이  58.29%를 얻어 황상무 전 KBS 앵커(45.88%·신인 가산점 10% 반영)를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황상무 전 앵커를 단수 공천하고 김 전 의원을 컷오프했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이 단식 투쟁에 나서고, 윤 당선인의 대선후보 시절 TV토론팀 단장을 맡았던 황 전 앵커를 단수 공천한 것을 놓고 '윤심(尹心)' 논란이 커지자 다시 2파전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을 번복했다.

 

제주지사 경선에서는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40.61%(신인 가산점 10% 반영)를 얻어 장성철 전 제주도당위원장(37.22%),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28.45%·신인 가산점 10% 반영)을 제치고 후보가 됐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경기 고양시장에 이동환, 경기 수원시장에 김용남, 경기 용인시장에 이상일, 경남 창원시장에 홍남표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한편,  경북도당 공관위가 확정한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들을 그대로 의결하지 않고 일부 안건을 다시 경북도당에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일부 현직 단체장의 이의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로써 이강덕 포항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장욱현 영주시장은 하루만에 기사회생했다.

 

경북도당은 전날 14곳의 기초단체장과 48개 지역 광역의원 공천 경선 후보를 발표했다. 현직 중에서는 이들 3명이 컷오프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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