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토양오염 우려지역 실태조사 실시

입력 2022년04월25일 06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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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부터 도내 토양오염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토양오염 현황을 파악해 사전에 오염을 예방하고, 오염된 곳은 정화 작업을 실시해 토양 생태계를 보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사는 각 시군에서 오는 6월까지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표토 및 심토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면 연구원은 이를 12월까지 분석해 최종결과를 도-시군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총 230곳으로 환경부에서 지정한 중점오염원 필수지역인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교통 관련시설지역이다. 


이외에도 △공장폐수 유입지역 △원광석·고철 보관·사용 지역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등 과거 오염 이력이 있거나 오염원이 현존하는 토양오염 우려지역도 포함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아연·구리 등 중금속류, 벤젠·석유계총탄화수소 등 유류, 불소·시안 등 일반항목을 포함해 23개 항목을 분석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대상 지역의 정화책임자에게 토양정밀조사를 받도록 해 오염된 토양을 정화 및 복원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통해 도내 토양오염 예방 및 복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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