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시내버스 파업 대비 주민 비상수송대책 마련

입력 2022년04월25일 16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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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7호선 상봉역 버스정류장 모습(사진제공 중랑구청)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오는 26일 시내버스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먼저 대체교통수단 투입 등을 추진할 비상수송대책본부(본부장 중랑구청장 권한대행 김태희)를 구성하고 지역 내 지하철역사를 순환하는 6개의 임시노선을 선정했다.
 

구는 파업 당일 오전 6시부터 해당 임시노선에 전세버스 21대를 투입해 20~4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한다. 
 

무료 셔틀버스에는 버스 1대당 승차 및 노선 등 현장 안내를 맡을 공무원 1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6개 임시노선은 지역 8개 지하철 역사(△중랑역 △봉화산역 △먹골역 △중화역 △상봉역 △면목역 △사가정역 △용마산역)를 경유하며 주민들을 수송할 계획이다. 상세 운행노선은 중랑구청 홈페이지(http://www.jungna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당일 비상수송차량의 혼잡이 불가피하므로 가까운 거리는 도보로 이동하시고 택시나 자가용 등 대체교통수단을 우선 활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내버스노동조합은 지난 19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해 파업안을 가결하고 25일 조정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6일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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