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당진 첫 ‘저온 위판장’ 조성한다

입력 2022년04월26일 08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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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충남도가 당진시 국가어항 내 풀필먼트 기능을 도입한 저온 위판장을 조성한다.


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2년 유통단계 위생 안전 체계 구축사업’ 공모에서 당진수협 저온 위판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내년까지 총 30억 원을 투입해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장고항 국가어항 내 연면적 950㎡ 규모로 저온 경매장, 선별장, 포장실, 출하장 등을 갖춘 폐쇄형 저온 위판장을 조성한다.


도는 당진수협 저온 위판장을 조성·운영하면 소비자에게 더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단순 위판기능을 넘어서 선별·포장·배송까지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하는 지역 수산물 물류 허브로의 활용도 기대하고 있다.


당진시와 당진수협은 위판장 구축 이후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를 위해 유통·가공 업체인 얌테이블, 어업회사법인 주안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당진파머스, 그린피시팜, 어촌계와 원활한 위판장 운영을 위한 원물 확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고부가가치 수산 식품을 생산·공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산지 위판장 시설을 지속 개선하고 위생 안전 관리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20년 같은 공모 사업에 서천군 수협이 선정돼 저온 위판장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자동 선별기와 저온 차량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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