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산 전복 내장·해조류 추출물 ‘코로나19 증식 억제 효과’

입력 2022년05월02일 06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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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라남도해양바이오연구센터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박희연)는 세포 실험에서 ‘전복 내장과 해조류 추출물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 연구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해양의약분야 학술지인 ‘마린드럭스(Marine Drugs 2022, 20(5), 296; https://doi.org/10.3390/md20050296)’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는 유사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 연구를 통해 전복 내장과 해조류 추출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전남도와 완도군의 지원으로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탁동섭 교수팀과 공동 수행하였다. 


연구를 통해 실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전복 내장과 해조류 추출물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를 확인 및 검증하였으며, 결과는 해조류 추출물의 약제화 가능성을 현실화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비임상시험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병 대응을 위한 치료제 및 예방용 비강 스프레이 제제 등을 개발하는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강성운 완도군수 권한 대행은 “이번 연구 결과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복과 해조류의 우수성이 재입증됐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지원을 통해 관련 제품 개발과 전복과 해조류의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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