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제10회 바다식목일 기념 잘피 심기 행사 펼쳐

입력 2022년05월04일 20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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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제10회 바다식목일 기념 잘피 심기 행사 펼쳐여수해경, 제10회 바다식목일 기념 잘피 심기 행사 펼쳐

잘피를 해상에 심기위해 옮기고 있다.(사진제공 여수해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다가오는 제10회 바다식목일 기념하여 해양생태계 복원과 블루카본 자원보호를 위해 잘피(해수에 잠겨 자라는 식물) 심기 행사와 해상정화활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부터 3시 30분까지 여수시 남면 금오도 송고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한국수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포스코 봉사단, 마을 어촌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잘피 심기와 연안 및 수중 정화활동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0일 바다식목일을 기념하여 해양생태계 복원과 바다 숲 조성을 위해 잘피 1,000주 심기 행사와 금오도 송고 해상 일원 수중 및 연안 정화 활동으로 블루카본 보호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진행됐다.


블루카본은 바다의 염생식물, 잘피 등 연안에서 서식하는 식물과 갯벌 등의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하며, 육상 생태계보다 온실가스 흡수 속도가 최대 50배나 빠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민·관 협업으로 친환경 활동과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잘피(seagrass) : 해수에 잠겨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대부분 거머리말을 지칭, 1ha(10,000m2)의 잘피는 최대 500톤의 탄소를 흡수(출처: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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