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1인가구센터, 병원동행부터 마음건강까지 1인가구 챙긴다

입력 2022년05월10일 07시11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서는 이달부터 1인 가구들에게 맞춤형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하는 ‘서리풀 건강119’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한 ‘서리풀 건강119’사업은 1인가구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의 생활맞춤형 서비스 '싱글싱글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그간 이 사업은 1인가구들에게 입·퇴원과 통원도움, 단기 간병 등 맞춤 케어를 제공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150명의 1인가구가 총 400회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이달부터는 코로나로 지친 마음까지 챙겨주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추가하여 1인가구의 몸과 마음을 돌봐줄 계획이다. 심리상담은 연 1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법률·재무 등 전문상담도 연 2회 무료 제공한다. 상담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경우 서초구 마음건강센터로 연계하여 보다 치밀하게 관리해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병원으로 출발할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병원동행’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는데, 이달부터 이용자에게 택시비 등 교통비를 지원해 준다. 또, 전문 간병사가 1인 가구 집에 머무르며 청소, 식사 등을 해주는 ‘단기간병’도 연간 3회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50%이하인 서초구 거주 1인가구로 2~3일 전 예약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긴급 시에는 별도 문의해 지원 가능여부를 상담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02-2155-8282)로 하면 된다.

 

한편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구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만든 1인 가구 지원 복지 기관으로 안전과 돌봄, 생활 편의 등 1인 가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작은영화관, 공유주방, 공방, VR체험존, 북카페, 1인미디어테이블 등 약 430㎡ 규모의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커뮤니티 공간’도 양재공영주차장에 조성할 예정이다.

 

서충민 아동청년과장은 “앞으로도 1인가구 수요에 맞는 촘촘하고 다양한 건강돌봄 정책을 추진해, 아플 때 가장 힘들다는 1인 가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