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함평 흑하랑 상추 재배현장 방문

입력 2022년05월10일 09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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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이 지난 6일 함평읍 만흥리 흑하랑 상추 재배 농가를 방문한 모습(사진 함평군청)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박홍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이 함평군 ‘흑하랑’ 상추 재배현장을 방문해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박홍재 원장과 박은하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지역 농업 관계자들이 지난 6일 ‘흑하랑’ 상추 재배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흑하랑’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기능성 신품종 상추로, 락투신 성분이 일반 상추에 비해 124배 높아 다소 쓰지만 적은 양으로도 신경 진정 및 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과거에는 상추의 락토신 성분이 졸음을 유발한다며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기피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오히려 그 기능이 각광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업체인 ㈜엘리펀은 함평 흑하랑 상추를 활용한 기능성 티백차 ‘흑하랑굿드림티’를 개발, FDA 승인 등 미국 수출을 위한 관련 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박은하 소장은 “락투신이 다량 함유된 흑하랑 상추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천연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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