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하동 대도 앞 해상 유류운반선 모래에 얹혀

입력 2022년05월12일 09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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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수해경-하동 대도 앞 해상 좌주된 100톤급 석유제품운반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하동군 대도 일원 해상에서 100톤급 석유제품운반선이 좌주되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0시 37분께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도 남동방 약 550m 해상에서 100톤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부산선적, 승선원 3명)가 저수심 해상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해 여수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경유해 신고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인근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해 승선원 및 선박 안전상태 확인, 승선원 3명 건강상태 이상없으며, 구조대 잠수부 입수하여 선박파공 여부 확인결과 파공부위는 발견하지 못했다.


사고선박 A호는 모래로 이루어진 저수심 지역에 선수 부분이 얹힌 상태로 적재된 유류는 벙커A 등 30㎘로 다행히 해양오염은 발견되지 않았다.


선장 및 항해사 상대 음주측정결과 이상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석유제품운반선 A호는 창원 마산항에서 광양항으로 이동 중 항해사 운항미숙으로 항로를 이탈해 좌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좌주된 석유제품운반선 A호는 약 2시간 이후 자력으로 저수심 지역을 빠져나와 광양항으로 무사히 입항하였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의 야간항해 및 초행 항해일 경우 해상 장애물 파악과 견시 철저로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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