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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화운기자] 전남 곡성군이 농번기철을 맞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는 농작업 일손 알선,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 저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즉시 인력을 구할 수 있도록 영농작업반(고정작업반)을 운영한다.

현재 11팀 80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농가의 인력수요가 있을 때마다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상시 운영 대기 중이다.

작업반마다 중점적으로 작업 가능한 주요 분야를 나눔으로서 한 층 더 전문적인 농작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몇몇 작업반은 인근 시·군과 교류작업도 가능하다.

센터는 지역의 유휴인력을 중개하는 역할도 수행, 일손이 필요한 곳과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을 연결해 줌으로서 일자리 미스 매칭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알선 중개비는 무료로 농작업자의 단체 상해보험 가입, 교통비, 교육비, 작업반장 수당 등을 지원한다.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근로자의 인건비는 농가에서 부담해야 한다.

곡성군에서는 총 2개소의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운영, 곡성읍 곡성농협에 인력중개센터(061-360-1304)가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옥과면 옥과농협(061-362-5105)에서 인력중개센터를 추가 운영하기로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인건비 상승 억제,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일손 부족농가와 일자리 참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