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위기청소년 보호‧지원 강화 나선다

입력 2022년05월12일 21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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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는 위기청소년의 복합적인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기관연계를 통한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안전망 사업’은 건강한 성장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만9세~24세 청소년에게 지역 내 여러 자원을 연계하여 상담, 보호, 의료,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 사업이다.

 

구는 2020년 여성가족부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시범구에 선정되어 구청 내 청소년안전망 전담조직을 갖추고,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을 위한 주요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추진 3년째를 맞는 올해는 위기청소년 맞춤형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관내 학교, 경찰서, 보호관찰소, 아동보호전문기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함께 위기청소년 발굴과 상담, 치료, 교육, 모니터링 등을 지속 실시한다.

 

특히, 대상자 특성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및 심리상담센터에 연계해 종합심리검사, 약물치료, 개인상담 등을 실시하고, 필요시 가족상담과 부모교육을 병행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위기청소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학업 및 자립 지원에도 힘쓴다. 간호조무학원과 협약을 통해 교육비, 교재, 실습복 지원부터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고, 미술학원, 에듀윌 등 민간교육시스템과 송파구 교육지원시스템인 ‘송파쌤(SSEM)’을 적극 활용해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지난해 특화된 사업으로 시작한 ‘스포츠 멘토링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관내 한국체육대학교와 협력해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체육활동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원과 관련한 문의는 송파구 아동돌봄청소년과 아동청소년친화팀(02-2147-3814, 3822)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올해는 위기청소년을 위한 맞춤형지원 통합서비스를 강화해 송파의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미래의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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