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회기동 '벽화를 통한 안전마을 조성'

입력 2014년10월02일 11시14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동대문구, 회기동 '벽화를 통한 안전마을 조성'동대문구, 회기동 '벽화를 통한 안전마을 조성'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회기동 안전을 위해 결성된 주민모임인 안전두드림 회원들과 함께 회기동 102~103번지 일대 골목길 곳곳에 크고 작은 벽화를 조성하는‘회기동 벽화사업’을 지난 9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기동은 작년 서울시에서 공모한 서울형 통합 안전마을사업에 선정돼 현재 해당 사업을 추진중인 지역으로, 회기동 102~103번지 일대는 어둡고 낙후된 골목길로 인한 안전 및 환경 사각지대였다.

동대문구에서는 이곳을 밝고 깨끗한, 사람들이 찾아오는 골목길로 조성함으로써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회기동을 만들고자 벽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골목길의 디자인을 새롭게 설계하고 그곳에 색을 입혔다.

어둡고 지저분한 무채색의 시멘트벽에는 밝은 느낌의 벽화를 그려 넣었고, 폭이 좁고 가파른 계단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그래픽과 도색작업으로 계단 구분을 명확하게 했다.

이밖에도 기존의 주변 환경을 자연스럽게 살린 벽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캐릭터 그림과 주민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벽화도 조성했다.

이번 벽화작업을 바라본 마을주민들은“골목길에 색을 입히니 어둡고 좁았던 골목길이 밝아져, 전과는 달리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골목길이 되어 이제는 안심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며 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앞으로도 회기동 안전두드림 주민모임과 함께 회기동을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