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보건지소, 100세 시대 마을건강프로젝트

입력 2014년10월02일 14시39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북구가 100세 시대 마을건강 프로젝트사업을 위해 ‘창작뮤지컬’이라는 독특한 홍보 전략을 세웠다.

지난 달 30일, 종암동 새마을금고 노래교실에서 진행된 『오! 우리 복자씨』의 첫 번째 공연에는 성북구 주민 약 70여 명이 모여 뮤지컬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복자는 연인인 노총각 만수에게 청혼을 받았으나 당뇨병 전 단계인 만수의 할머니와 혈압이 높은 어머니로 인해 결혼을 망설이게 되고, 아들의 성공적인 혼사를 위해 할머니와 어머니는 만성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뮤지컬 『오! 우리 복자씨』는 단순하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소재로 1시간 가량의 짧은 시간 동안 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성북구 동선보건지소는 기존의 주입식 전달교육을 탈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좀 더 재미있고 실감나게 전달하고자 뮤지컬을 기획했다.

관계자는 “이 뮤지컬은 건강 조기관리의 필요성과 만성질환 발견 시 적기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 100세 건강을 위해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인식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세대를 불문하고 함께 관람하면 좋다. 특히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은 의심되는 순간 바로 치료해야 하며 무엇보다 젊었을 때 건강관리를 틈틈이 해 만성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성북구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창작 뮤지컬『오! 우리 복자씨』는 현재 3회까지 진행됐으며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 성북구 보건소 9층 강당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