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치경찰, 여성안심귀갓길 더 안전하게 재정비

입력 2022년05월31일 06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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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충남자치경찰위원회와 충남경찰청은 민·관·경 합동으로 도내 여성안심귀갓길 내 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해 치안 불안요인을 크게 제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도내 84개 여성안심귀갓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위해 시군 경찰서 및 담당기관, 자율방범대 등이 합동으로 18회의 점검을 실시하고 41회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개월 동안 감시카메라(CCTV), 비상벨, 쏠라표지병, 안내판, 로고젝터 등 94개 시설물을 보수했으며, 203곳에 LED 안내판, 원룸출입차단기, 쏠라안심등 등 신규 시설물을 설치했다.


아울러, 방범시설물 확충,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 완료 등의 효과로 범죄가 감소한 관리구역 12곳은 해제하고, 원룸·유흥시설 밀집지역, 112신고 다발지역 등 10곳은 신규 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위원회는 금번 여성안심귀갓길 환경 재정비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스토킹, 성범죄 등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위원회는 이번달 2일부터 현장적용 중인 “충청남도 안심귀가 앱 서비스” 모의훈련에 지구대, 파출소 경찰의 현장출동 형식으로 참여하여 개선․보완점을 도출하고, 보다 많은 여성들이 가입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군 경찰관서, 여성단체, 대학여학생회 등과 협업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안심귀가 앱 서비스”는 긴급상황 시 시·군 관제센터에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을 실시간 판단하여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에 위험을 알려 도내 여성과 학생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30일 ‘제2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특별교통관리·경비 대책 △코로나19 규제완화 이후 교통안전대책 △여름피서철 도내 주요 해수욕장 범죄예방 대책 수립 등 지역별 맞춤형 치안대책을 심의‧의결하여 충남경찰청장을 지휘하였다.


권희태 위원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아질 것이 예상되므로 사회적 약자의 안전, 교통관리대책에 주안점을 두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남경찰청, 도와 시군, 유관기관 등과 긴밀하게 연계 협력하여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노력을 기울여 민생치안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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