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 앞바다 18시 풍랑경보

입력 2014년10월04일 20시06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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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판폰' 간접영향

[여성종합뉴스] 4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 동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상향조정했다.

기상청은 이 해역에 북동풍 또는 동풍이 초속 14∼21m로 불고, 3∼6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고 예보했다.

앞서 기상청은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제18호 태풍 '판폰'의 간접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출항 어선은 신속히 대피하는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풍 '판폰'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8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450㎞ 해상에서 시속 21㎞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풍랑특보는 태풍이 소멸할 것으로 보이는 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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