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첫 기관 방문 소방본부 찾아

입력 2022년06월08일 17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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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을 찾아 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도민의 안전과 풍요로운 삶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8일 첫 기관 방문으로 제주도소방안전본부를 찾아 근무중인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당선인은 이날 제주도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이 같이 밝혔다.


오 당선인은 “119상황실 관계자 여러분은 도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고 있다”며 “소방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당선인은 또 “2021년 기준 1일 평균 598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이는 전국 신고건수의 1.8%로 제주의 인구비율보다 0.8% 포인트 가량 많아 업무강도가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의 특성상 도외민에 대한 소방행정력 소요가 타 시도보다 많을 것 같다”며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국비 지원이나 제도 개선을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오 당선인은 “제주는 지정학적으로 태풍 등 자연재해에 항상 노출돼 있고, 유동 인구가 많아 안전사고 위험도 그 만큼 높다”고 진단하고 “하지만 제대로 된 준비와 예방 노력으로 안전사고 위험과 재난 피해는 상당히 줄 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당선인은 “무엇보다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고, 더불어 세계인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휴양관광지로서의 면모도 유지돼야 한다”며 소방공무원들에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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