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제주시는 추자도와 우도의 마을 안길을 밝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예산 4억1천만원을 투입해 추자·우도면 일대 909곳의 노후 보안등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에서 LED 보안등 비율이 가장 저조했던 추자면(15%), 우도면(21%)은 이번 공사를 통해 보안등이 모두 LED등으로 교체됐다.

이번에 교체한 LED등기구의 소비전력은 50W로, 기존 나트륨 램프등(150W)보다 100W 낮아 33%의 에너지 절감과 연간 5천1백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주백색의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함으로써 충분한 조도를 확보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주시는 전했다.
현재 제주시 보안등 중 LED등 비율은 92.2%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