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타 시·도 초중고 신입생에게도 입학준비금 지원한다

입력 2022년06월20일 06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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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서울시 외 타 시·도에 소재하는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금천구 신입생 중 입학준비금을 지원받지 못한 학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입학준비금’이란 신입생에게 필요한 교복, 학습용 도서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지원금이다. 초등학생은 20만 원, 중․고등학생에게는 30만 원 상당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그동안 서울시 소재 모든 학교에서 연초에 입학준비금을 지원했지만, 서울시 외 입학준비금을 지원하지 않는 타 시·도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입학준비금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에 금천구는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금천구 학생이라면 빠짐없이 입학준비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금천구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두었거나, 외국인의 경우 금천구를 체류지로 정한 2022학년도 신입생이다. 단, 이 중 입학준비금과 같은 성격의 지원금을 이미 받은 학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금천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doriram12@geumcheon.go.kr) 또는 구청 교육지원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주민등록지와 중복지원 여부 등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11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맞벌이 가정 등 자녀 양육이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 자녀 교육비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입학준비금이 신입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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