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협동조합 ‘몸짱 만들기’

입력 2014년10월07일 21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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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컨설팅 업체와 ‘경영지원 컨설팅’ 중인 성북구 협동조합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북구가 지역 내 경영곤란을 겪고 있는 5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경영지원 컨설팅』을 실시해 협동조합 지원사격에 나섰다.

협동조합 경영지원 컨설팅은 운영의지는 있으나 구조적인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경영전략과 재무회계․인사노무․홍보마케팅 등 협동조합의 조직․사업구조 개선과 운영원리 구현 및 경영리더십을 배양하여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컨설팅은 협동조합 전문 컨설턴트와 연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컨설팅의 전 과정을 참여와 토론 중심의 그룹미팅으로 진행함으로써 협동조합 임원 및 조합원의 참여를 높이고 개별 협동조합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북구는 올해 1월, 지역 내 협동조합 자체 실태조사 결과 양적 확산에 비해 내실이 부족한 상태로 설립된 협동조합이 50% 이상인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이번 컨설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시 지역단위 협동조합 활성화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지난 6월 경 협동조합 운영 컨설팅 사업에 선정됐으며, 컨설팅 희망 신청을 한 10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일반협동조합 2개소, 사회적협동조합 3개소 총 5개 협동조합을 최종 결정했다.

선정된 5개 협동조합은 9월부터 11월까지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해 총 4차례의 현장방문과 2차례의 내부검토 회의로 진행되는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설립신고는 되어있으나 운영능력 부족으로 활동이 미비한 협동조합들의 힘을 길러주기 위해 경영지원 컨설팅을 통한 협동조합의 경영 및 조직개선으로 건강하면서도 지속가능한 협동조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업조직으로서의 협동조합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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