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구립시흥도서관, 2022 취약계층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2년06월22일 06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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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시흥도서관에서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취약계층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의 노인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지역 내 문화 격차를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같이 걷는 장애, 함께 걷는 박애’는 장애인 복지시설인 하누리주간보호센터와 연계해 총 20회의 강의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채현하 강사(어린이 독서지도사)의 지도에 따라 강의마다 선정된 동화책을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는 책 놀이 활동을 하면서 언어와 표현능력을 배운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노년, 날마다 청춘’은 노인복지센터인 금천희망데이케어센터와 연계해 총 16회의 강의를 실시한다. 참여자들은 송영미 강사(노인인지활동·동화구연활동 지도사)의 지도 아래 강의마다 선정된 동화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신체기능을 활발히 할 수 있는 부채 제작, 노끈 꼬기, 엽전 꿰기 등 다양한 공예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격차와 지식 정보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문화 10분도시 금천’이란 명성에 걸맞도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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