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화재감식학술대회 전국 3위 입상

입력 2022년07월05일 06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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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 사진(화재감식) : 권수진 화재조사관(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이 연구과제를 발표하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피티시(PTC)서미스터 관련 연구로 올해 ‘국제화재감식 세미나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전국 3위에 입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카자흐스탄 3개국 100여 명이 참가해 화재조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화재조사 감식·감정 기법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유했다. 


도 소방본부는 ‘피티시 서미스터 히터를 적용한 온풍기의 발화 매커니즘 연구’라는 주제로 전기온풍기 등 피티시 서미스터 소자를 적용한 제품에 대한 발화 가능성 연구를 진행해왔다.


피티시 서미스터는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저항값이 증가하는 반도체의 성질을 이용한 소자이다.


소방본부는 가연물이 가까이 있거나 안전장치 제거 등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재현실험을 통해 입증한 연구 결과를 홍성소방서 권수진 화재조사관이 대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연구논문을 주관한 오경진 소방본부 화재조사팀장은 “화재 원인이 갈수록 복잡·다양해지고 있어 전문적인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화재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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