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친정엄마 ....'

입력 2022년07월11일 07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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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멘토-멘티를 맺은 후 결혼이주여성들의 의사소통에 오는 문화차이와 갈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

여성단체협의회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친정엄마 되다. (3)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남원시·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8일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 친정엄마 맺기 행사를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결혼이주여성이 1:1 멘토-멘티를 맺은 후 결혼이주여성들의 의사소통에 오는 문화차이와 갈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 결연증서 교환, 아로마캔들 만들기, 식사 등을 통해 오랜만에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멘티는 한국 친정엄마와 연 2회 전통 음식을 만들며 지역에 있는 문화유적답사를 통하여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진다. 또한 수시로 연락을 하고 생일 및 출산 시 집에 방문해 선물 증정 등 격려를 할 예정이다.


인영희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먼 타국으로 결혼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갖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이번 하트-맘 결연식을 통해서 멘토분들이 친정엄마 같은 역할을 해주어 마음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부터 지금까지 결연한 하트-맘은 총 90쌍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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