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절기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 강화

입력 2022년07월13일 09시0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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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울산시는 오는 9월까지 하절기 시민들의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수계환경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대형건물 96개소, 호텔 및 여관 51개소, 요양병원 40개소, 노인복지시설 39개소 등 총 301개소이다.


특히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은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시설은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시행하며, 관리 실태를 점검해 개선 방안을 지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 환자는 조기에 치료시 비교적 쉽게 완쾌 되지만,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 더 치명률이 증가할 수도 있다.”며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기본 방역 수칙 준수 및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병원성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ecie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냉각탑수, 온수욕조, 건물의 급수시설 등과 같은 환경에서 오염된 물속의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전파되며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없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근육통, 마른기침, 복통, 설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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