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국어문화원, 인천시청 연계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참가 기관 모집

입력 2022년07월14일 09시5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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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국어문화원이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에 참가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인하대 국어문화원이 2017년부터 매년 인천시청과 연계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한국어 사용에 대해 강의하는 무료 교육 과정이다. 올해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강의는 국어문화원 연구원들이 신청기관에 방문하는 대면 방식이나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어문화원에서 자체 제작한 교재를 제공해 회당 2시간씩의 교육을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8월 1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inha_korean@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국어문화원 누리집(https://www.inhakore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문학 속의 아름다운 우리말’ ,  ‘문장 바로 쓰기’ , ‘공공언어 쉽고 바르게 쓰기’ , ‘보도자료 바로 쓰기’ , ‘소통을 위한 우리말 이야기’ , ‘한국어와 한국문화 바로 알기’ 등 여섯 과목을 개설한다.

 

‘문학 속의 아름다운 우리말’은 시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문학작품에 나오는 아름다운 우리말을 찾아 감상하고 올바른 언어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이다. ‘문장 바로 쓰기’는 어문 규정과 글쓰기 절차, 글쓰기 지도 및 첨삭 등을 다룬다. 시민들과 공무원, 중·고등학생,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공언어 쉽고 바르게 쓰기’는 공공언어의 개념 및 표기와 표현, 행정용어 및 전문용어 순화, 유형별 문서 작성법을 다루며 ‘보도자료 바로 쓰기’는 공공언어로서의 보도자료 이해, 보도자료 내용구성 전략, 보도자료 바로 쓰기 연습 등으로 구성했다. 이상 두 강좌는 인천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소통을 위한 우리말 이야기’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언어의 기능, 나의 화법 돌아보기, 올바른 소통 방법 등을 소개한다. ‘한국어와 한국문화 바로 알기’에서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어문 규정, 한국의 언어 예절과 언어문화 등을 다룬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인천시청 연계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일반 시민부터 공무원, 중·고등학생, 외국인까지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여러 기관들이 참여해 우리말을 쉽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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