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전자상가 드래곤 페스티벌

입력 2014년10월14일 07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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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의 오감 만족 페스티벌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확 바뀐다.

용산구가 용산전자상가 활성화 이벤트사업으로 오는 16일부터 4일간 IT 시장의 중심인 용산전자상가 일대에서 ‘드래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용산전자상가는 보통 휴대폰, 컴퓨터 등 각종 전자제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IT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곳으로 IT 마니아와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들에게는 단골 방문 지역이다.

하지만 16일부터는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전자상가로 탈바꿈하게 된다.

게임단 사인회를 비롯해 천문대 관람프로그램 등의 체험행사와 더불어 아이돌, 밴드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벼룩시장, 아트마켓은 물론 먹거리 장터까지 열리는 그야말로 오감 만족 축제가 펼쳐진다. 아울러 용산전자상가 홍보 UCC 공모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지원을 통해 내방고객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친밀감 있는 전자상가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매출 증대 및 전자상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용산구 상공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용산전자상가 내 전자랜드, 나진상가, 선인상가 등 3곳의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

16일(목) 오후 5시 30분, 개막식(장소: 나진상가)을 시작으로 축제가 진행된다.

개막식과 함께 콘서트가 열리며 슈퍼스타 K 출신의 ‘딕펑스’, KBS 탑밴드 출연진인 ‘로맨틱펀치’, 한류아이돌 ‘제이모닝’, 5인조 여성아이돌 ‘배드키즈’, 4인조 어쿠스틱밴드 ‘초콜릿박스’가 출연한다.

축제기간 동안 나진상가에서는 천문대 관람프로그램, 게임단 사인회가 열린다. 

선인상가에서는 ‘탐험하라 선인상가!’를 비롯해 선인 고객감사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자랜드에서는 월드오디오페어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 내내 나진상가에서는 심플마켓이라는 이름으로 벼룩시장, 아트마켓,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페스티벌 기간 그동안 알지 못했던 숨겨진 용산전자상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자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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