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고독사 예방·맞춤형 돌봄 체계 강화

입력 2022년08월16일 16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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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주시가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추기 위해 독거노인 현황 파악에 나섰다.


시는 1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65~74세 노인 가운데 1인 가구 약 9500명의 기초현황 자료를 파악하는 ‘전주시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만 65세 이상 1인 가구 2만2619명 중 올 상반기 조사가 완료된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맞춤돌봄, 재가노인복지 등 기존 복지서비스 수혜자를 제외한 인원이다.


이번 조사에는 시니어 설문조사 전문사업단이 투입돼 개별 노인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거상태와 건강상태, 사회관계, 냉·난방기 보유현황 등 일반현황을 파악하게 된다. 또,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욕구도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독거노인 현황조사 결과가 홀로 거주하며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발굴·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독거노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수조사인 만큼 적극적으로 설문에 응해주시길 바란다”며 “고독사, 자살위험, 치매 등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면밀한 생활실태 파악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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