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저소득어르신 114명에 폭염예방 물품 지원

입력 2022년08월17일 18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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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7일 김혜숙 어르신(용문동) 댁을 방문해 안부를 전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17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에게 여름용 이불 114채를 지원했다.


구는 일상행위가 어려운 취약어르신에게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관내 대상인원 1151명 중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소득이 낮은 어르신 114명을 선정해 인견 이불을 전달했다.


해당 이불은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흥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들이 직접 재봉틀을 사용해 제작한 것으로, 이를 구매해 어르신들의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데 보탬이 되도록 했다.


안부 확인차 김혜숙(여)·유진하(남) 어르신 댁을 찾은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거센 와중 폭우‧폭염으로 더욱 힘든 여름을 보내고 계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쓰인다”며 “이번에 지원한 물품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9월까지 어르신 무더위 쉼터 110개소, 10월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및 교통섬에 설치된 그늘막 105개소를 운영해 구민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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