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2가제3동, 환경 도서교육‘작은도서관 ESG 체험 교육’진행

입력 2022년08월18일 08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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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관련 도서 책읽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동구 성수2가제3동(동장 이경생)은 지난 11일 주민센터 작은도서관에서 ‘작은 도서관 ESG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수2가제3동 주민센터와 새마을문고가 함께 지역 내 5세~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과 더 가까울 수 있는 아동기에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책도 선물받으며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성수2가제3동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봉사를 통해 작은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이용 방법을 설명한 후 함께 환경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이후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과 관련된 관련 도서를 읽으며 환경보호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성수2가제3동 내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 상점인 ‘원점’(대표 이정태)의 재능기부로 더욱 효과적인 교육을 할 수 있었는데,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폐플라스틱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제품이 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과 쓰레기로 분류되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 모두가 중요하다는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또 아이들은 직접 수집해 온 플라스틱 뚜껑이 최근 유행하는 한 드라마의 고래 열쇠고리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보며 연신 감탄했고 열쇠고리에 자신의 그림을 장식하며 ESG라는 어려운 개념을 쉽게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문고 김순남 회장은 “작은 도서관을 활용하여 지역주민과 연계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재밌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시계나 스마트폰케이스, 의자 등의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과 함께 어른을 위한 환경교육을 진행하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교육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번 ‘작은도서관 ESG 체험 교육’은 오는 18일과 25일까지 총3회 진행되며 약 30명의 아동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경생 성수2가제3동장은 “작은 도서관과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환경에 대한 생각을 다 같이 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테마가 있는 작은 도서관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다양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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