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했을 때 앉았던 `사랑·나눔 좌석`

입력 2014년10월17일 22시0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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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부펀드 연계 수익금 기부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17일 코레일은  지난달 6일부터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용한 KTX 좌석에 탑승을 기념하는 표식을 달고  연말까지 해당 기념석의 좌석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8월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 대축일` 미사 집전을 위해 서울역에서 대전역까지 KTX 5호 편성의 4호차 2C석을 타고 이동했다.

교황이 앉았던 KTX 좌석에는 교황 사진과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2014년 8월 15일 이용하신 좌석입니다`라는 표식이 붙어있다.
 
사진과 문안은 주한교황청대사관과 협의된 것으로 코레일은 더 많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KTX를 이용한 교황의 뜻을 기려 연말까지기념석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키로 했다.

기부금은 코레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펀드`와 연계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 가운데 선정해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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