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냉방기기, 국외여행 등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 높아

입력 2022년08월26일 14시1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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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2년 7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6.6%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소비자상담은 47,005건으로 전월(44,092건) 대비 6.6%(2,913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56,201건) 대비 16.4%(9,196건)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에어컨’(112.8%)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선풍기’(91.9%), ‘국외여행’(61.3%)이 뒤를 이었다.

 

‘에어컨’은 냉방 기능이 미흡해 교환을 요청했으나 이행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상담이 늘었고 ‘선풍기’는 성능 불만족으로 환급을 요청했으나 사업자가 이를 거부한 사례가 많았으며, ‘국외여행’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계약해지를 요청했으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상당수였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실손보험’(356.4%), ‘국외여행’(225.0%), ‘항공여객운송서비스’(139.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실손보험’은 백내장 수술 후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상담이 늘었으며,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항공권 환급을 요청하자 과도한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는 사례가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에어컨’(1,398건)이 가장 많았으며 ‘헬스장’(1,370건), ‘유사투자자문’(1,177건)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2,308건(27.9%)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1,973건(27.1%), 50대 8,949건(20.3%)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관련’이 13,119건(27.9%), ‘계약해제‧위약금’ 10,631건(22.6%), ‘계약불이행’ 7,162건(15.2%) 순이었으며,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 14,161건(30.1%), ‘전화권유판매’ 1,840건(3.9%), ‘방문판매’ 1,825건(3.9%)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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