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80억 추경 편성…추석 전 재난지원금 선지급

입력 2022년08월30일 08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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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이 10일 서울 신대방동 도림천 수해지역을 방문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작구가 8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해 적극적인 재원 확보에 나섰다.

 
이번 원포인트(one-point) 추경안은 신속한 침수피해 가구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80억 원 규모로 마련됐다.

 
구는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 당 2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추경안은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하는 동작구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와 함께 피해 복구 재원 확보에도 힘써 지난 25일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4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확보된 기금은 침수피해에 따른 응급 복구 등에 긴급 사용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0일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과 행정안전부 재난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철저한 피해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정되기 위해 모든 구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더라도 재난지원금 등의 직접적인 재정 지원이 추가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재난지역에서 실시하는 국세 납부 예외와 같은 18가지 혜택 외에도 통신‧전기료 감면 등 12개 항목의 간접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이번 추경안을 마련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 집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추가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재난지원금 외에 동작구만의 자체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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