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 나눔행사로 더욱 풍요로운 추석 준비

입력 2022년09월06일 07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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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종우)에서 치매환자들과 가족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6일과 7일 ‘효사랑 한가위 나눔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치매 안심 마을인 장안2동, 청량리동과 지난 7월 신규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답십리2동, 전농1동까지 4개 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등록된 치매환자 중 동별로 대상자를 선정해 총 130명에게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풍성한 한가위 선물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선물꾸러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키트와 약과, 송편 등 명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는 치매환자 중 독거 어르신, 노부부, 저소득, 거동이 불편하신 분 등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분들과 가족들을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우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장은 “추석을 맞아 치매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한가위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센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명절이 쓸쓸하지 않도록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행사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주최 ‘치매친화조성을 위한 치매 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사업’에 선정됐으며, 치매 안심마을 내 근린공원에 치매예방 사업과 관련된 안내판과 로고라이트를 설치하는 등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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