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동 일대 토끼굴 8곳 ‘안심길’ 조성

입력 2022년09월15일 17시2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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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안전은 사고·범죄 예방에서 출발…안전한 안양 만들 것”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안양시는 만안구가 15일 석수동 일원 보행·지하통로 소위 ‘토끼굴’을 현장 점검하고, 안심길 조성을 위해 안양만안경찰서와 협조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안양시제공

 

경인교대와 해솔학교 사이 굴길 등 석수동 일대 토끼굴들은 협소하고 어두워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호소해왔다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과 범죄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만안구는 시 첨단교통과와 함께 석수동 일원 토끼굴 8곳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해 안심길을 조성, 통행 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번 점검 후 안심거울과 보안등, 방범용카메라 설치, 도색 등 환경 정비 계획을 수립한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안양만안경찰서도 토끼굴과 주변 지역 범죄 빈도, 유형 등을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시간대에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은 사고와 범죄 예방에서 출발한다”며 “현장 중심 행정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심길 조성은 안양시 만안구 만문현답(만안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만문현답은 안전사고가 우려되거나, 주민 민원이 있는 지역을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해 해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16곳의 민원 현장을 점검,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7월에는 현장 중심 행정의 성과를 인정받아 ‘안양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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