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독거어르신에 반려식물 전달하고 원예치료도 지원

입력 2022년09월23일 03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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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최근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반려식물도 인기가 높다. 서초구가 이러한 반려식물을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제공해드리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서초구가 저소득 취약 독거어르신를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보급한다. 독거어르신의 고독감과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반려식물 지원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취약돌봄어르신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나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중에서 1,200명을 선정하여 보급한다.

 

전달해드릴 식물은 ‘안스리움’으로 인체에 해로운 일산화탄소, 톨루엔, 암모니아 제거능력이 매우 높은 공기정화식물이다. 식물을 완성된 화분 형태 또는 키트 형태로 제공되며, 키트를 이용할 경우 직접 식재하면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식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식물일기 수첩도 제공하여 식물 성장 과정 및 본인 내면의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식물 전달뿐만 아니라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 꽃 장식 및 모둠 정원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드라이 플라워 액자 만들기 등 어르신들의 사회관계 형성과 우울감 완화를 위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려식물 보급 후에는 생활지원사가 가정에 방문하여 어르신과 함께 반려식물 상태를 확인하며,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서비스도 이어 나간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반려식물 지원으로 독거어르신들 생활의 고독감과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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