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4차산업 분야‘제2의 우영우’찾는다!

입력 2022년09월27일 08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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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장애인의 취업교육이나 채용의 기회가 비장애인보다 적은 것이 현실

★교육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최근 TV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실제 장애인의 취업교육이나 채용의 기회가 비장애인보다 적은 것이 현실이다.

 
서초구는 발달장애인에 대해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컴퓨터 코딩, 가상현실(VR)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실무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기초가 되는 코딩 활용법, 가상현실(VR,AR), 메타버스를 활용한 플랫폼 제작 등의 교육을 방배동에 위치한 ‘서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기본적인 컴퓨터활용이 가능한 만19세 이상의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2개반 총 12명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1회 강의를 할 예정이다.

 
구가 이번 교육을 하게 된 데는 컴퓨터 활용이 발달장애인들의 여가활동 중에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조사결과(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발달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에 컴퓨터 활용에 관심이 있고, 능숙한 발달장애인들에게 컴퓨터 관련 산업 취업을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한편 구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고 자립을 돕기 위해 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늘봄카페’ 6곳과 전국 최초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인 ‘GS 늘봄스토어’ 1곳을 운영 중이며, 20여명의 장애인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4차 산업시대는 장애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의 시대가 될 수 있다”며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교육으로 디지털 발달장애인 인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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