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주민 의견 반영 워크숍 개최

입력 2014년10월23일 11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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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7 광진구청에서 열린 주민참여단 1차워크숍에 참여한 동대문구 장안동 주민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살아있는 도시계획을 수립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관내 장안생활권을 시범지역으로 정하고 오는 25일 오후 2시 구청 지하 2층 종합상황실에서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장안동 주민참여단 20명을 모시고 지역 특성 및 주민 요구사항 반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들이 느끼는 마을의 현안 문제점과 이슈를 도출해 내고 지역 발전방향을 토론해 향후 도시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1일 2030년을 목표로 향후 20년 미래비전을 담은‘2030 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을 수립했으며 이를 구체화하는 후속계획으로 5개 권역별 140개 지역생활권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지역생활권계획이란 일상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생활권을 설정해 그 지역의 자연적․물리적 생활환경 특성을 고려하고 생활상의 개선과제와 도시계획 이슈가 반영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생활밀착형 상향식 도시계획이다.

동대문구는 관내를 장안생활권, 청량리생활권, 전농답십리생활권, 이문휘경생활권 등 총 4개의 지역생활권으로 나누고 이중 장안생활권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계획을 추진 중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지역생활권계획 주민참여단 운영으로 기존 관에서 일방적으로 수립하던 도시계획이 민관합동계획으로 변모함으로써 좀 더 실행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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